[날씨] 중서부 미세먼지↑...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눈 / YTN

2019-01-30 7

추위가 누그러지자마자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오늘 아침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서부와 전북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밤에는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공기가 더욱 탁해지겠고요,

이 미세먼지는 내일 비와 눈이 오면서 점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을 살펴보면, 현재 수도권과 충청, 전북과 광주, 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은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리며 대기 질이 서서히 나아지겠지만 비 소식이 없는 중서부 지역은 종일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낮 동안 예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8도, 광주와 대구 11도, 대전 9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은 하늘이 차차 흐려져 밤부터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오전에는 수도권과 충남을 제외한 전국으로 눈비가 확대되겠고요,

특히 영동 지방에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건조함이 해소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연휴 동안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눈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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